갤러리박영

Notice

2020 갤러리박영 제 5회 작가공모 선정전 <20202 THE SHIFT>展

admin 2020-04-27 12:03:27 조회수 548

 



 

2020 THE SHIFT 5기 포스터 웹ㅂ용ㅇ.png


 

 

 

 

■ 전시개요

 

갤러리박영은 2020년 첫번째 전시로서 ‘박영博英‘넓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도서출판 박영사의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국내 현대 미술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박영작가공모전 를 개최한다.

 

갤러리박영은 현재 파주출판단지가 미술 문화 특구로 자리하는데 가장 먼저 첫걸음을 내딛었으며대중과 가깝게 소통할  있도록 미술 전시와 다양한 예술·문화 분야가 접목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THE SHIFT’전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이상적인 소통으로의 이동’ 이라는 단어의 큰 주제를 담고 있다.

올해로 5기를 맞는 박영작가공모전 「2020 THE SHIFT - Seeing the unseen」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작품에 대한자신만의 정체성(identity)이 뚜렷하며 이를 독특한 방식으로 작품에 투영하는 작가들로 이루어져 더욱 특별하다  

 

회화설치 두 장르의 5명의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하며이전과 다른 실험적 시도를 통하여  발견하게 되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이들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2019년 두 차례의 면밀한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된 총 5명의 (김찬송문  호수레아유지희최은정)작가가 「2020 THE SHIFT」란 공식 전시명으로 2020년 5월 7일부터6월 30일까지 갤러리박영에서 진행된다.

 

 

■ 전시기획

 

2020 THE SHIFT - Seeing the unseen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시선에 대한 작가의 고찰로 이루어졌다.

사회적인 현상을 우리의 시선은 어쩌면 우리의 자발적인 생각이 아닌 의도된 환경에 의해 수동적으로 갖는 이미지의 판단일지도 모른다사회는 보이지 않는 현상과 움직임이 분명 존재한다작가는 우리의 일반적인 시선의 방향에서 어긋나게 세상을 바라보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하여 관람객에게 바라보게 한다달라진 시선의 방향으로 보여지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시선의 혼동을 느끼며 이전과 다른 새로운 시선으로 의문을 갖게 될 것이다.

그 순간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이면을 의식하게 하여 환경으로 의도되지 않은 자발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관람객은 비로소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게 된다

 

김찬송 작가는 자신의 신체이국의 정원등 모호한 경계 속에서 어딘가에서 주체와 함께 정지한 순간을 사진의 프레임으로 포착한다그리고 다시 한 번 변형하는 과정을 통해 몸과 존재주체와 타자에 관한 실존적 물음을 끊임없이 던지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이미지로 환원된 자신의 몸이 주는 낯선 느낌을 통해 존재의 근원적 불안과 모호한 경계를 응시한다.그리고 그 가운데 사라지는 것들떠돌기만하는 타자의 풍경을 물감을 두텁게 발라 직관적인 빠른 붓질로 동세와 명암 정도만 묘사하는 과감한 작법은 익숙한 대상에서 느껴지는 두려운 감정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한다.

 

문호 작가는 일상과 여행을 통해 풍경 또는 사람들 간의 미묘한 관계를 포착한다포착된 이미지는 컴퓨터 작업을 통해 이미지를 픽셀화 시키는 과정을 거치며 만들어진다이 과정 속에서 형태가 해체되고 색면이 분할되면서 색조각들을 드러내는데캔버스로 옮기는 과정 속에서 각각의 색면들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 과정을 거쳐 새로운 이미지로 나타나게 된다작품 속 인물들은 개개인의 외로움고립감 등의 감정을 고조시키면서 관람자에게 그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수레아 작가는 작가 주위에 보이는 혼돈을 수집한다수집된 혼돈과 불안을 재료삼아 작업을 진행한다불확실과 불안한 감정을 화려한 색채를 통해 또는 동시에 다양한 표정으로 모습을 만들어낸다캔버스를 잘라내서 수집하고 인위적 공간을 다시 만들어 내는 방식을 통하여작품을 연극무대의 세트장 처럼 공간을 연출한다이 과정을 통하여 시각촉각감각이 버무러진 작품으로 탄생한다또한 이 조형실험을 통하여 회화와 입체의 형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유지희 작가는 다른 장소와 시간을 사색하도록 하는 풍경의 틈새와 같은 장면을 포착하고지금 이곳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하는 생각의 풍경을 그린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통로로 보이는 창문혹은 액자 형태의 공간 구조는 외부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심리적 갈망을 표현한다또한 작품 속 왜곡된 식물 이미지는 과거와 현재내면과 외부 세계를 연결한다이를 통해 서로 다른 기억이 마주하는 지점을 공간과 자연의 이미지의 조화를 통해 현재를 벗어나 사색을 유도하는 풍경화를 통해 타인과의 심리적 공감을 공유한다

 

최은정 작가는 레진(PUR Poly Urethane Reactive)을 주재료로 하늘의 풍광을 통하여 희망의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작가 특유의 예민한 시선으로 찰나의 아름다움을 카메라로 촬영하고 이것을 차곡차곡 수천 번의 레진 마띠에르로 쌓아서 하늘 이미지를 표현한다이렇게 표현된 하늘이미지는 관객들의 시선이 작품에 머무르며 시선이 평행하게 흐르는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도록 한다. 하늘의 빛을 부조와 같은 화면에 사용한 것에서 한 번 더 나아가 실제 빛을 사용한 입체작업도 선보인다.

 

이들의 다양한 작품은작업 과정에서 발견한 세계와 진실을 탐구한다각자의 독창적인 방법론을 통하여 자신이 바라보고 있는 세계를 재구성하고 예술이라는 언어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시 말을 건다 과정을 통해 관객은 자신이 보아왔던 세계에 대하여 새로운 인식을 하기를 바란다.